다음 회계동아리, 세법 개정안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 3가지 팁



매년 휙휙 바뀌는 세법, 혼자서 공부하려니 눈앞이 캄캄하신가요? 특히 다음 회계동아리를 이끌어가는 신입 부원이나 운영진이라면, 당장 눈앞에 닥친 개정 세법을 어떻게 스터디 커리큘럼에 녹여낼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방대한 분량에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팀원들의 참여는 어떻게 이끌어낼지, 그 답답한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몇 가지 팁만 알면 세법 개정안 스터디를 동아리의 핵심 활동이자, 모두의 직무 역량을 키우는 최고의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세법 개정안 스터디 핵심 요약

  • 실무와 직결되는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중심의 핵심 개정 사항부터 공략하세요.
  • 실제 기업 사례 분석과 더존(Douzone) 같은 회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세요.
  • 스터디 활동을 CPA, 전산세무 등 자격증 준비와 연계하고, 팀 프로젝트 경험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녹여내세요.

가장 중요한 핵심 개정 내용부터 파고들기

세법의 모든 조항을 다 외우려고 하면 시작도 전에 지치기 마련입니다. 회계동아리 스터디의 목표는 수험생처럼 모든 것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회계 지식의 흐름을 파악하고 실무 감각을 익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합니다.



실무와 직결되는 개정안 집중 공략

기업 재무팀이나 회계법인, 세무법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세목은 단연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입니다. 이 세 가지 세법의 개정안을 중심으로 스터디를 진행하면, 동아리 부원들이 회계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개정된 법인세율이 기업의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토론해 보세요. 이는 자연스럽게 재무제표 분석 역량 강화로 이어집니다.

구분 주요 스터디 주제 관련 역량
법인세 과세표준 구간별 세율 변경,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확대 등 기업분석, 재무회계
소득세 자녀세액공제 확대, 신용카드 소득공제 항목 변경 등. 연말정산 실무, 세무회계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변경,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발급 대상 확대 등 원가회계, 회계정보시스템(AIS)

이론을 실무로 연결하는 스마트한 스터디 방식

회계 원리나 K-GAAP, IFRS 같은 이론적 지식은 실제 사례와 만났을 때 비로소 살아있는 지식이 됩니다. 딱딱한 이론 공부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스터디를 만들어 보세요.



실제 기업 사례로 토론하며 배우기

최신 경제 신문 기사나 공시된 재무제표를 활용하여 특정 기업이 이번 세법 개정으로 어떤 영향을 받을지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예를 들어, 특정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이 개정된 세법으로 인해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는지, 혹은 추가적인 세금 부담이 생기는지 등을 예측해보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회계 지식을 넘어 경제 전반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기업분석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훈련이 됩니다.

회계 프로그램 활용으로 실무 역량 강화

대부분의 중소·중견기업에서는 더존(Douzone)의 Smart A나 iCUBE와 같은 회계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서는 SAP와 같은 ERP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동아리 차원에서 이런 회계 프로그램의 체험판을 활용하거나, 학교 실습실을 이용하여 직접 전표를 입력하고 결산을 진행해보는 실습을 커리큘럼에 포함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러한 실무 경험은 전산회계, 전산세무(FAT, TAT) 자격증 취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 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수 있는 강력한 스펙이 됩니다.



스터디를 취업 스펙으로 완성하는 전략

회계 동아리 활동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취업 준비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터디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자신만의 스펙으로 만들어보세요.

자격증 준비와 스터디 연계

세법 개정안 스터디는 CPA(공인회계사), CTA(세무사), 재경관리사, 회계관리 등 다양한 회계 자격증 시험 준비에 밑거름이 됩니다. 동아리 내에서 자격증 준비반을 별도로 운영하거나, 정기 모임에서 자격증 기출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선배 멘토링을 통해 합격 노하우를 전수받고, 함께 공부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 CPA/CTA 준비: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심화 학습 및 판례 분석
  • 전산세무/재경관리사: 회계 프로그램 실습을 통한 결산 및 세무조정 능력 배양
  • 네트워킹: 회계법인 또는 세무법인에 재직 중인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실무 정보 및 취업 팁 얻기

발표와 팀 프로젝트로 직무 역량 어필하기

스터디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발표나 토론 시간을 가지세요. 팀을 이루어 특정 산업의 세무 이슈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금융권 취업이나 공기업 취업, 대기업 재무팀 면접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같은 직무 역량을 길러줍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이러한 경험은 면접에서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