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주르륵 흐르는 코피 때문에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급한 마음에 ‘어른들이 그랬지’하며 무심코 고개를 뒤로 젖히고 휴지로 코를 꽉 막아보지만, 피는 쉽게 멈추지 않고 목뒤로 넘어가는 불쾌한 경험만 남습니다. 사실 이런 대처법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된 상식으로 코피에 대처하고 계신데요, 오늘 광주 엔탑 이비인후과와 함께 코피를 멈추는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상식을 확실히 바로잡아 보겠습니다.
코피 대처, 이것만 기억하세요
- 코피가 날 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은 혈액이 기도로 넘어갈 수 있어 위험합니다.
- 올바른 지혈법은 고개를 앞으로 숙인 채, 코의 앞쪽 부드러운 부분을 5~10분간 압박하는 것입니다.
- 잦은 코피는 비염, 비중격 만곡증 등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코피, 도대체 왜 나는 걸까요
코피(비출혈)는 코 내부의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특히 코 앞부분에는 ‘키셀바흐 혈관총’이라는 미세 혈관 다발이 모여 있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나 냉난방기 사용으로 코 점막이 마르는 환절기에 특히 많이 발생하며, 코를 후비거나 세게 푸는 물리적 자극, 피로, 스트레스 등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많은 분들이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를 단순히 피곤해서라고 생각하지만, 반복되는 코피는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절대 따라 하면 안 되는 잘못된 코피 상식
응급 상황에서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4가지 행동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고개 뒤로 젖히기
가장 흔한 잘못된 상식입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밖으로 흐르지 않아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혈액이 목구멍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넘어간 피는 위장장애를 일으켜 구역질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수면 중에 기도를 막아 흡인성 폐렴 같은 심각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콧등(뼈 부분) 누르기
코피는 대부분 코의 앞쪽 부드러운 연골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딱딱한 콧등 뼈 부분을 아무리 세게 눌러봐야 정작 출혈이 나는 부위는 압박되지 않아 지혈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정확한 부위를 압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지나 솜으로 깊숙이 막기
휴지나 솜을 깊이 쑤셔 넣으면 일시적으로 피를 막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거할 때 점막에 말라붙은 휴지가 떨어지면서 상처 부위를 다시 자극해 더 심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코막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눕기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눕는 자세는 혈액이 목뒤로 쉽게 넘어가게 만듭니다. 편안하게 쉬려는 행동이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지혈이 완전히 될 때까지는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주 엔탑 이비인후과가 알려주는 올바른 코피 지혈법
그렇다면 올바른 대처법은 무엇일까요? 당황하지 말고 아래 순서를 따라 해보세요.
- 자세 잡기: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 허리를 펴고, 고개를 앞으로 살짝 숙입니다.
- 압박하기: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코의 앞부분, 즉 부드러운 콧방울 전체를 강하게 움켜쥐듯 압박합니다.
- 시간 지키기: 입으로 편안하게 숨을 쉬면서 최소 5분, 가능하면 10분 이상 압박을 유지합니다. 중간에 피가 멈췄는지 확인하려고 손을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 뱉어내기: 압박하는 동안 목으로 넘어가는 소량의 피는 삼키지 말고 뱉어내세요.
- 냉찜질: 콧대나 뺨에 얼음주머니를 대주면 혈관 수축에 도움이 되어 지혈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코피는 이 방법으로 멈출 수 있습니다. 콧물 멈추는 법과 마찬가지로 코피 대처법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잦은 코피,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코피가 아니라면,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 만약 코피가 너무 자주 나거나 20분 이상 지혈해도 멈추지 않는다면, 이는 단순 피로나 건조함 때문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코 점막이 약해 코피가 잦을 수 있지만,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어 광주 소아 이비인후과 추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광주 북구 매곡동 설죽로에 위치한 광주 엔탑 이비인후과와 같은 이비인후과 수술 전문 병원에서는 내시경 검사나 CT 검사 등 정밀한 이비인후과 검사 종류를 통해 코피의 근본 원인을 파악합니다. 잦은 코피는 알레르기 비염, 만성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같은 코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또한 코 내부 구조가 휜 비중격 만곡증이 있는 경우, 공기 흐름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고 자극받아 코피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비염 치료나 축농증 수술, 비중격 만곡증 수술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엔탑이비인후과병원에서는 코 질환 외에도 중이염 치료, 난청 검사, 이명 치료 방법 상담, 어지럼증 원인(이석증 치료, 메니에르병 증상) 진단 등 다양한 귀 코 목 질환을 체계적으로 진료합니다. 또한 코골이 수술, 수면무호흡증 검사(수면다원검사)부터 편도결석 제거, 성대결절 치료까지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광주 이비인후과 잘하는 곳으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꼭 병원을 방문하세요 | 대처 및 진료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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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법으로 20분 이상 지혈해도 피가 멈추지 않을 때 | 응급 진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즉시 가까운 병원이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
특별한 자극 없이 일주일에 여러 번 코피가 날 때 |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등 만성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코피와 함께 심한 어지럼증, 두통, 시야 흐림이 동반될 때 | 다른 전신 질환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
어린이가 코피와 함께 코골이, 입으로 숨 쉬는 증상이 심할 때 | 아데노이드 비대증 등을 의심해볼 수 있어 소아 이비인후과 진료를 추천합니다. |
코피는 흔한 증상이지만,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우리 몸의 경고등일 수 있습니다. 잘못된 상식으로 건강을 해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코피 문제가 반복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광주 엔탑 이비인후과를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코 건강, 나아가 호흡기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